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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무장관 "신종코로나, 경제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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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호주 경제에 중대한(Significant) 타격을 입힐 것이다.” 조시 프리덴버그 재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호주 경제는 중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프리덴버그 장관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를 회고하며 “17년 전 당시 중국인 유학생 수와 관광객이 급감했던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날 중국 경제는 2003년보다 4배나 커졌다. 중국인 관광객이 7배 증가했고, 유학생도 2배로 늘었다. 양국 간 관계가 훨씬 더 긴밀해졌다”고 강조했다.


프리덴버그 장관은 또 “신종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 또 얼마나 심각해질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지금은 예상되는 경제 타격을 측정하기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까지 덮치면서 호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에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호주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에서 추가로 철수한 호주 시민 35명을 크리스마스섬에 2주 간 격리시켰다. 앞서 지난 3일 1차로 철수한 250명도 크리스마스섬에 격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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